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2022년 청렴혁신 종합대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하여 이사장, 노조위원장, 상임감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청렴혁신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발족식은 약 11년 간 운영되어 온 복수 노조의 통합(‘22.1) 이후, 노조와 경영진이 하나 되어 반부패·청렴혁신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공식적인 첫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청렴혁신추진단은 ‘2022 청렴혁신 종합대책’ 24개 실행과제를 총괄 관리하는 「청렴혁신 추진분과」와 과제의 이행을 담당하는「청렴정책분과」, 「청렴문화 분과」, 「공사현장 분과」 그리고 청렴 저해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반영하는 「청렴 저해요소 점검분과」로 구성되며 「내‧외부 자문단」을 두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990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된 GenZ 청렴멘토단을 내부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Z세대의 의견이 경영진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든 점이다.
Z세대 시각의 경영제언은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공정기반의 청렴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공단 이세걸 상임감사는 “경영진이 주도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청렴혁신추진단의 역할이 크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환경공단 구현을 위하여 청렴혁신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