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5일 자원순환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은 폐기물의 재활용이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기술의 적합성을 평가하여 안전한 폐기물 재활용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2개 기관이 지정돼 있었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폐기물 유해특성 및 환경영향 예측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수료한 뒤 올해 2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평가기관 지정을 신청,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재활용 유형의 재활용환경성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을 참고하여 공사 기술지원부와 사전 협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자료위치 : 공사 홈페이지 - 고객서비스 - 기술지원 - 재활용환경성평가 신청
김문정 기술지원부장은 “자원순환전문기관인 공사의 기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와 폐자원의 선순환 가치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