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7일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이규성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 대표, 지역주민 대표, 협력사 대표 등 7명으로 구성해 향후 ESG 경영에 필요한 추진계획 등을 심의한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ESG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경영 추진계획’과 ‘ESG 경영보고서 발간 추진계획’을 의결한다.
수도권 주민 2,600만 명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립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에서 자원순환(E)으로 국가 폐기물 정책을 선도하는 환경부 산하 국가공사이다.
공사는 인천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육성하고, 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시설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 환원(S)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 공무원, 주민대표,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공사 운영위원회와 폐기물시설촉진법의 주민지원협의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대화와 타협으로 30년간 수도권매립지를 운영해온 거버넌스(G) 기구이다.
이규성 공사 부사장은 “공사 운영에 이해관계자들이 골고루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장점을 살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모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