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이라는 ‘K-eco 물관리 비전’을 7월 5일 오후 전경련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선포한다.
비전 선포식은 국가물관리위원회가 후원하며, 주최 측인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물환경학회 등 물 관련 5개 학회장 및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선포식에서는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김성원, 조명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공단이 수립한 통합물관리 미래 비전 수립 내용에 대한 발표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새로운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은 통합물관리의 기본원칙을 반영하고 공단의 물관리 역할과 미래방향을 담은 것으로, 자연과 인간이 균형적인 조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추구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로 ▲유역 중심의 “하나되는 통합물관리” 실현,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물환경” 조성, ▲기후위기에 “안전한 물관리” 실현, ▲국민이 신뢰하는 “과학적 물순환 관리” 구현을 제시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물 관리의 대 변혁기를 맞아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누리는 생명의 물’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미래 비전 및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자연과 인간이 균형적인 조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부와 함께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통합물관리를 주도함으로서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