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종료 시기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46가지로 정리하여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4자 합의에 따라 서울, 경기 쓰레기를 대체매립지에서 처리할 경우 수도권매립지는 인천매립지로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을 비롯해, 2021년 말까지 30년간 매립지공사가 주민과 인천시에 지원한 금액은 1조 2,985억 원으로, 주민지원금 4,643억 원, 인천시에 6,559억 원, 기타 1,783억 원이라는 내용도 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원, 체육시설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토지사용 계획은 인천시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내용,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쓰레기는 90% 이상 자원화돼, 2021년 말까지 매립가스 발전 판매 수입 4,414억 원, 하수슬러지 고형연료 판매 수입 173억 원,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 발전 판매 수입 194억 원, LNG 연료 대체 수입 297억 원 등 5,07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내용도 담겼다.
심낙종 공사 홍보부장은 “수도권매립지에 관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Q&A의 주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