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나랑진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하고 소각하는 시설을 설치, 운영하여 56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비용은 환경부로부터 132억 원을 지원받아 10년간 설계, 시공, 운영의 전 과정을 공사가 수행하게 된다. 실시설계 후에 공사 직원 2명이 현지에 상주한다.
공사는 베트남과도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 감축계획의 해외 감축분 3,350만 톤 감축을 위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희동 공사 탄소사업부장은 “지난 6월 울란바토르 매립지를 방문하여 56만 톤 감축에 필요한 메탄가스 함량이 충분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