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2017년 이후 대내외 여건 등으로 그간 을지연습이 축소 실시된 점을 감안하여 을지연습의 목적에 부합한 전시 및 비상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직원 대상 사전교육(7.29.~8.5)을 실시했다.
* 을지연습 :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
대면 및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된 사전교육은 직원들이 어떻게 훈련에 참여하고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을지연습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였다.
공단은 8월 22일(월) 새벽 전 임직원 대상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하천의 유해물질(독극물 등) 확산에 대비한 ”수질오염 방제 훈련“, 적군 미사일 포격상황을 가정한 ”유해화학물질 피폭 대응 훈련“ 등 15건의 실제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사장을 주재로 한 ”사이버공격에 따른 위기대응 훈련“ 등 18가지 공단의 현안과제를 가지고 유관기관과 함께 토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일 약 50건의 도상(메시지)훈련을 병행함으로써 공단이 직면할 수 있는 전시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국 7개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홍보 및 재난상황에 대비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전북 홍보관에서는 어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근 소방서와 합동으로 방독면 착용, 화재대피,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방법 등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사태를 대비하여 전시전환 절차를 점검하고 각종 훈련을 통해 공단의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