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9월 2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총동창회 격인 ‘GELP*환경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GELP: Global Environmental Leaders Program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환경부와 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말까지 총 595명이 동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35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69개 기구
환경부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수료생 대상 행사를 비대면 행사만을 진행하였으나, 이번 하이브리드* 행사를 통해 ‘09년(1기)부터 ’22년(14기) 수료생까지 각 기수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고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 하이브리드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
올해 행사에서는 수료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환경부와 공단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단과 인턴파견 관련 양해각서 체결기구*인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해사대학(WNU), 미주글로벌 변화연구소(IAI) 등 국제기구의 비대면 축사, 수료생들의 국제기구 등 취업 노하우 토크쇼를 진행하였다.
* 공단・국제기구와 업무협약 체결완료(누적 12개 국제기구, ‘22.5월 기준)
2부에서는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환경 챌린지 에피소드 공유, 환경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수료생 중 2부 사회를 담당한 9기 김민찬과 김태윤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이정표가 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고 환경부와 공단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행사 개최와 지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환경협력 수요대응을 위해 환경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